먹으면서 계산해 보니까 꽤 열량이 큽니다. 설탕도 무시무시 하고, 밀가루도 감당치 못하겠고, 기름은 통채로 몸을 불태워 주기 좋고, 계란 역시 완전식품이라 하지만 높은건 마찬가지입니다.

계란 박력분 설탕 식용유등을 함쳐서 재료들의 총 중량이 520g이며 칼로리로 환산해 보니 1655Kcal가 나옵니다. 케이크의 반덩어리 정도에 한끼 식사량의 칼로리가 들어가 있군요. 하지만 무기질민 비타민의 섭취가 적어서 케이크만 먹고 살다간 영양결핍이 되 버리겠지요.

간식으로나 조금씩 먹어야지 주식으로 먹다간 몸이 불에 타 버리겠군요. 먹은만큼 칼로리도 태우고 햇빛도 쬐여줄 겸 나갔다 와야 겠습니다.




아래는 재료량과 열량, 탄/단/지의 총량의 계산입니다.

총 재료 520g (1655Kcal)
     탄수화물 239.6g
     단백질 34.6g
      지방 61g
계란 220g (352Kcal, 4ea)
박력분 120g (408Kcal)
설탕 145g (580Kcal)
식용유 35g (315Kcal)
소금 소량
베이킹파우더 소량
바닐라향 최소량

2007/10/10 14:50 2007/10/10 14:50

트랙백 주소 :: http://nanacu.cafe24.com/tt/trackback/135

댓글을 달아 주세요

이래저래 볶음

음식 2007/03/08 14:42
재료 :
  갈은 돼지고기 (한근에 2500원) 3 Sp
  양파 중 1 개
  느타리버섯 한 뿌리
  우엉 4 줄기
  콩나물 애기손으로 한 손
  미나리 애기손으로 반 손
  소금, 후추, 다진 마늘, 대충 썬 파

조리순서 :
  후라이팬을 달구고
  해바라기씨유를 조금 부은후
  마늘을 볶는 척 하다가
  소금과 후추로 밑간한 갈은 돼지고기를 넣고 볶기 시작함
  적당적당히 볶아질랑말랑 할때마다
  우엉, 콩나물, 미나리, 양파, 느타리버섯을 넣는다
  그리고 접시에 담아 맛있게 먹어라!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점심으로 먹은 이래저래 볶음

2007/03/08 14:42 2007/03/08 14:42

트랙백 주소 :: http://nanacu.cafe24.com/tt/trackback/25

댓글을 달아 주세요

오늘은 악마의 과자를 만들어 봤습니다.

구라파에 천사의 빵이 엄연히 존재했다면, 아메리고 대륙엔 이 악마의 과자가 존재합니다. 스페인놈들이 신대륙이닷! 하면서 도착한 아틀란티스의 너머엔 이미 마야와 아즈텍분들께서 즐거이 사용하시던 카카오란것이 있었지요. 이 카카오가 이 과자에 들어가서 특유의 검은색 빛깔을 띄게 됩니다. 천사의 빵이 아름다운 백색임에 반해 이 과자가 못생기고 깜깜한 검은색을 띄기 때문에 그런 이름이 붙었습니다.

어쨋거나 이 제품엔 쇼트닝이랑 카카오가 들어갑니다. 마아가린 따윈 집에 없는 고로 버터로 대신하고, 카카오는 물에 타먹는 카카오 분말을 쓰고, 탈지분유도 없으니까 물의 양을 줄이고 우유를 넣기로 하였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일단 재료들을 잘 계량한 다음에, 밀가루랑 버터를 잘 섞어 줘야 겠지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반죽기를 돌릴려고 했지만 자꾸 밀가루가 날려서 주걱으로 대어충 대어충 섞어줬습니다. 버터가 실온에 그리 오래 있지 않아서 중탕으로 녹여줬고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다음엔 설탕이랑 우유, 베이킹 파우더, 카카오, 소금을 넣어 줍니다. 넣어주면서 잘 섞이도록 기도하고요. 계속 저속으로 돌립니다. 좀 섞였다 싶으면 이제 계란 반과 물 2/3 정도를 넣고 저속으로 돌리면서 믹싱하고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제 똥같이 반죽되기 시작됩니다. 악마의 똥이라고 합시다. 그 다음에 이제 나머지 계란을 중속으로 돌리면서 3-4회에 나눠 넣습니다. 부드러운 크림 상태로 만드는게 포인트라고 하지만, 전 크림을 보는 눈이 없어서 멋들어진 상태를 포착할 자신이 없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마지막으로 나머지 1/3의 물을 넣어야 하는데 전 너무 굳었다고 잘못 판단해서 우유를 더 부어버렸습니다. 우유만 붓고 말았어야 하는데 1/3의 물도 더 부었고요. 결국 너무 물게 혼합했단 결론이 나왔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뭐 그래도 빵틀에 부을 자신은 있었습니다. 그래서 붓고느 오븐에 넣어 버렸죠. 오븐은 180/160정도에 하란 말도 있었는데 전 190으로 맞추곤 33분가량 구웠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건 손에 묻은 반죽입니다. 흐느적거리면서 중력의 영향을 받으려고 그러지요. 먹어보면 단 카카오 맛입니다. 약간 초콜릿 같기도 하고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뜨거운 오븐속에서 인내하고 있는 악마의 과자입니다. 가운데가 언덕처럼 떠올랐죠.

사용자 삽입 이미지


결국엔 이렇게 기어 나왔습니다. 묽게 되어서 그런지 과자의 결속력이 부족하고 좀 풀풀 풀어지는 느낌이라고 할까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가운데도 많이 부어 오르고 그랬지만 그리 달지도 않고 카카오 맛이 강하게 느껴지는 시커먼 악마의 과자가 되었습니다. 블랜딩법으로 과자 만들어 본 건 집에선 처음인데 뭐 그냥 먹을만하게 나온것 같습니다.

다음에 먹을 카카오는 있는데 버터가 이제 더 이상 없는 고로 다음 요리는 호두 파이가 될 것입니다. 호두파이는 이제 벌써 3번정도 만들어 보는 것이기에 충분히 즐길 정도로 만들 수 있지요. 이번주 말쯤에나 만들어 보도록 하지요.
2007/02/20 00:52 2007/02/20 00:52

트랙백 주소 :: http://nanacu.cafe24.com/tt/trackback/11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빈로 2007/02/20 23: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와아아앙 맛있게 생겼군요 저도 한번 먹어보고 싶슴다

    • 박진호 2007/02/21 18:05  댓글주소  수정/삭제

      직접 해 먹는 음식만큼 맛있는것은 비싼 음식점에 가면 쉽게 찾을 수 있지요. 음식점에 자주 가지 않으므로 저는 제가 한게 맛있답니다.

      카카오때문에 좀 쓰긴 하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