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우기/소형젖먹이동물'에 해당되는 글 13건
- 2009/11/08 고다드가 죽었다.
- 2008/12/31 고짝귀 죽음(2008. 6 분양 ~ 2008. 12. 30)
- 2008/10/20 부모잃은 다섯형제는 오늘도 열심히 살아갑니다.
- 2008/10/06 골든 햄스터의 숙취?
- 2008/08/31 골든 햄스터 분양합니다. (완료)
태어난 날은 모르지만 늦봄에 출생한 것으로 보인다.
고향은 오케이벅스.
같이 온 암컷 햄스터는 몇일안에 세상을 떠났지만
우리의 고짝귀는 살아남았다.
한달쯤 뒤에 이사온 흰둥양과의 사이에서
타의에 의해 한번, 약간의 월담사고와 자의에 의해 한번, 총 두번의 새끼를 낳았으나
그 새끼들은 모두 경기도 이곳 저곳으로 뿔뿔히 흩어져서 생사를 모른다.
우리집 햄스터계의 고참이자, 귀 하나가 누구에게 물려서 없는지 짝귀라고 불리는 이 사내는
그 큰 불알로 우리를 즐겁게 해 주었으며
성실함과 귀여움으로 일관된 인생을 살다가 갔다.
이제, 고씨 햄스터 가문의 왕고가 육체적 생명활동을 정지하였음바
복실거림과 퉁퉁함, 귀엽고 이국적인 쌍커풀의 바비고가
고씨 햄스터계의 왕고가 됨을 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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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 시리안 햄스터 흰둥이가 맥주를 마시다.
바닥에 몹쓸정도로 떨어트린 맥주들을 할짝거리고 마시다.
밤중에 기분좋아 팔짝팔짝 뛰었다.
이건 평소와 같은 일이니까 넘어가고.
아침에 보니 둥글게 말려진 찹쌀떡 하나.
흰둥이가 몸을 말고 누워서 자는구나.
살짝 건들여 보았다.
이상하네?
마치 죽은 듯한 흰둥이의 모습.
몸도 사늘하다.
죽은줄 알고 건들지 않았는데 아주 딱딱하게 굳진 않았다.
살짝 들어 올려보니 수족이 조금 움직임.
자세히 살펴보니 조금씩 호흡이 있다.
흰둥이가 왜 이럴까? 왜 이럴까?
물을 조금 입에 부으니 깔딱깔딱 넘긴다.
힘이 없어서 어떻게 할 도리가 없다.
어디가 아픈걸까?
손놀이를 했더니 바이러스에라도 걸렸나?
2층집에 무너질때 척추라도 다쳤나?
왜 이럴까? 왜 이럴까?
그냥 숙취면 좋겠는데...
숙취면 좋겠는데...
오늘 밤도 흰둥이는 찹쌀떡처럼 몸을 말고 톱밥베딩속에 들어가 가만히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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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녀석은 어미 흰둥이 (화이트, 단모)
거의 한달간 흰둥이가 키워온 골든햄스터 새끼들을 분양할 시간이 되었다. 8월 6일생이니까 오늘로써 25일째 아침햇살을 맞이하고 있는 흰둥이와 짝귀의 새끼들. 흰둥이와 짝귀(아이보리, 장모)의 첫번째 자식들이라서 그런지 애들이 크는속도도 빠르고 몸도 튼튼하다.
뭐 아직 손에 적응은 되지 않아서 밥만 받아먹을 정도고 손바닥을 두려워 하긴 하지만 이건 주인이 따로따로 훈련시키면 몇주면 금방 적응이 된다.

흰둥이랑 같이 붙어있는 녀석은 가장 조그만한 녀석. 어렸을때 젖을 제대로 빨지 못했는지 체구가 작다. 다른 형제들이랑 붙여 보면 1/2 ~ 1/3 정도 밖에 안되는 몸집이다. 그래도 이제 사료같은것도 잘 받아 먹는다.
덩치가 커다란 녀석들은 자기네들끼리 천하제일무술대회를 열어서 하루에도 몇번씩 싸워댄다. 골든햄스터의 습성이 솔로잉이라지만 형제들끼리도 저렇게 싸워대니 원...

일곱마리의 새끼들. 누구한테 어디로 어떻게 커갈지 모르지만... 분양의 시간이 된것만은 사실이다.
경기도 용인 신갈 인근에서 분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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